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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한페이지

2018_01_18 광주 다이소 리빙 디자인 구경

 

 

2018_01_18

 

광주 말바우 시장점 다이소 리빙 디자인 구경.

 

과자를 좋아하는데, 종종 다 못먹고 남기는 경우가 생겨

예쁜 집게로 봉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이소를 방문하였다.

 

말바우 시장점은 1층 2층 나뉘어져 있고 규모가 큰편이다.

특히 내생각엔 2층 리빙, 팬시 디자인 부분이 포인트인 점포 같다.

 

자유로운 불금이라 그런지 계산하려고 줄 서 있는사람들도, 물건을 보고 있는 손님도 많았다.

요즘은 액자를 사도 그냥 걸어도 될만큼 속지 디자인도 트렌디 하게 이쁘게 나온다.  

나 어릴때만 해도 원목이나 바로크 스타일의 단조로운 디자인의 액자가 많았는데,

지금은 파스텔 부터 형광빛 다양한 재질의 액자가 나온다.

 

문구도 내 기억엔 모닝글로리가 최고 였는데, 요즘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문구샵들이 많아져서

자기 개성대로 팬시 문구 디자인을 고를수 있게 되었다.

 

아기자기한 포장 부자재 디자인들. 살거는 안보고 샛길로 빠지는 중

머리에 롤을 말고 있는 캐릭터가 귀엽다.

다이소 미용용품중에 가성비 좋은 몇몇 유명템들이 있는데

똥퍼프는 갈때마다 못본거 같다.....

 

2층 리빙, 팬시 디자인 코너!! 1층과 2층 올라가는 길목에 딱 있는데

2층은 주로 주방용품이라 엄마 손잡고 2층 따라온 애들이 이 코너 오면

그냥 못지나치게 생겼다.  스폰지밥, 키티, 디즈니등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해서

팬시 디자인 용품을 진열해 놓았는데 성인인 나도 눈이 돌아간다. 

 

캐릭터 말고 모던한 리빙 디자인 브랜드도 있었다.

  

내눈에 띄인 곰돌이 일러스트 물건. 여백의 미와 간결함 속의

여유로운 따뜻함이 느껴진다. 쓰담쓰담 해주고 싶은 곰돌이 일러스트 이다.

 

댕댕이의 해여서 그런지 귀여운 댕댕이 인형도 있다.

댕댕이들 모습이 하나같이 동글동글 귀엽다.

이번해 강아지 일러스트에는 유독 시바견이 많은것 같다.

웃고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일까. 누군가 진돗개도 귀엽게 그려주면 좋겠다.

 

어릴땐 이렇게 귀여운 인형을 보면 꼭하나씩 들고 나왔는데,

지금 어느정도 다 정리된 이후에는 (너무 많긴했다....)

절제의 미덕을 실천중이다. 세상에는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들이 보자고 한다면 참 많다.

 

 

 

마의 구간을 지나 2층 주방용품숍에 들려 구입한 봉지집게!

 

이거랑 긴막대기처럼 생긴것, 당근모양 디자인의 봉지집게가 있었는데

긴막대기는 너무 디자인이 단순하고 (파스텔 컬러는 마음에 들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과장봉지를 크게 트면 다 막아지지 않을거 같았다.

 

당근모양 디자인의 봉지집게는 당근모양이 참 귀여웠지만

당근 색깔이 뭔가... 쨍한 주황빛이라 마음에 들지않아 패스하였다.

 

그리고 둘러보다 찾은게 위의 봉지집게 이다. 

길이는 12cm 이고 정석대로 생긴 디자인과 은은한 파스텔 빛 속에

살짝 존재감이 있는 앙증맞는 테디베어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이걸로 구매 하였다.

 

집게가 크고 짱짱해서 회사 서류 a4 정리하는 용도로도 사용가능할거 같다.

이름만 봉지집게이지 다용도로 사용가능할 디자인과 내구성이다.

가격은 사진속에서 처럼 2000원 이다.

 

앞으로 간식타임에 종종 함께 할거 같다.